백세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남긴 삶의 기록
백세희, 솔직함을 무기로 삼은 작가
백세희는 1990년생 작가로, 출판사에 근무하다 기분부전장애와 불안장애를 겪으며 자신의 감정을 글로 풀어내기 시작했다. 그녀는 “모호하게 아픈 마음”을 기록하며, 감정에 ‘언어’를 부여하고자 했다. 그렇게 완성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많은 이들의 감정에 공명했고, ‘죽고 싶지만’이라는 파괴적인 마음과 ‘떡볶이는 먹고 싶어’라는 일상의 욕망이 공존한다는 역설적 진실을 정확히 짚어냈다. 작가 소개 기사 보기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감정의 경계를 넘은 책
이 책은 정신과 상담 장면을 녹취해 정리한 ‘기록형 에세이’다. 백세희는 자의식, 불안, 자존감 문제 등 누구나 겪는 감정의 밑바닥을 섬세하게 분석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감정도 정당하다는 위로를 받았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그녀의 글이 상담실 밖에서의 심리치료 역할을 했다”고 평가한다. 이 책은 국내에서만 6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영국, 일본, 대만 등지에 번역되어 다양한 독자들과 만났다. 누구나 말하지 못한 감정을 대신 표현해주는 문장이 있다는 것, 그것이 백세희의 글이 가진 힘이었다.
백세희의 죽음, 그리고 남겨진 메시지
2025년 10월, 백세희는 갑작스러운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기증으로 생을 마감했다. 심장, 폐, 간, 양쪽 신장까지 다섯 명에게 기증하며 ‘끝까지 누군가의 삶과 연결되기를 바랐던 사람’으로 남았다. 장례식은 조용하지만 깊은 추모 속에 치러졌고, SNS에는 그녀의 문장을 인용한 수많은 글이 이어졌다. 동생은 “누나는 늘 감정에 민감한 사람이었고, 마지막까지도 타인을 생각했다”고 전했다. 백세희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가 남긴 언어는 지금도 수많은 사람의 마음 속에서 살아 있다. 삶과 죽음의 기록 보기
자주 묻는 질문
Q1. 백세희는 어떤 작가였나요?
A1. 백세희는 자신의 불안과 우울을 글로 써내려가며,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기여한 작가입니다. 그녀는 복잡한 감정을 일상의 언어로 정리했고, 그 글은 많은 독자에게 감정적 치유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Q2.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나요?
A2. 이 책은 죽고 싶다는 극단적 감정과 동시에 떡볶이라는 소소한 욕망이 공존한다는 점에서, 감정의 다층성을 보여줍니다. 백세희는 이 책을 통해 삶과 죽음 사이에 있는 불안한 마음을 대변했습니다.
Q3. 백세희의 장기기증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A3. 그녀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연결’을 선택했습니다. 감정의 연결을 문장으로 보여준 그녀는, 육체의 연결을 장기기증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는 그녀가 살아온 삶의 철학을 가장 명확히 드러낸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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