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조정훈 의원 논란 종합: 국회 기자회견 주선과 정치적 책임

2025년, 보수 교육 콘텐츠 공급으로 논란을 빚은 ‘리박스쿨’과 관련해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조 의원이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리박스쿨의 정치 개입 의혹과 정치권 연계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조 의원과 리박스쿨의 관계, 국회 기자회견의 성격, 그리고 정치적 파장을 정리합니다.

조정훈 의원, 리박스쿨 국회 회견 주선

2025년 5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리박스쿨이 개최한 기자회견은 조정훈 의원실의 협조로 성사됐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교육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리박스쿨 측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리박스쿨이 정치 성향 댓글 조직인 ‘자손군’을 운영하고, 편향된 교육 콘텐츠를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에 공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회견의 정치적 목적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조정훈 의원의 해명과 국민의힘 반응

논란 이후 조정훈 의원은 SNS를 통해 “기자회견 내용이나 발언자에 대해 사전 인지가 없었다”며 단순한 장소 제공자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상훈 의원은 정책위의장 자격으로 회견에 참석했으며, 권성동 의원은 “단순히 인사차 방문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리박스쿨과의 공식적 연계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리박스쿨과 자손군의 조직적 정치 활동

리박스쿨은 ‘창의체험활동지도사’ 자격증 발급을 조건으로 유튜브 및 포털 뉴스 기사에 정치 댓글을 작성하게 하는 조직 ‘자손군(자유손가락 군대)’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참여자들이 교육 콘텐츠 수강을 조건으로 정치 여론 형성 활동에 참여한 점은, 명백한 정치 개입이자 여론 조작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동시에 교육 콘텐츠에는 박정희·이승만 찬양, 반공주의, 반차별 메시지가 포함돼 있어 공교육 중립성 훼손 문제도 지적됐습니다. 관련 보도 링크

정치권과 정부의 대응

더불어민주당은 조정훈 의원이 국회 회견을 주선했다는 점에서 정치적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진상조사기구를 출범할 방침입니다. 교육부는 리박스쿨 콘텐츠가 공급된 ‘늘봄학교’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작했으며, 경찰은 자손군의 댓글 조작 정황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사안은 교육계뿐만 아니라 정치권과 여론 형성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조정훈 의원은 리박스쿨과 어떤 관계가 있나요?
A1. 조 의원은 리박스쿨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한 인물로, 회견 내용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나 정치적 책임 논란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Q2. 자손군은 무엇이며 왜 문제가 되었나요?
A2. 자손군은 리박스쿨이 운영한 온라인 조직으로, 자격증 발급과 연계된 조건으로 정치 성향 댓글을 조직적으로 작성하게 해 여론 조작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Q3. 정부는 리박스쿨 사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A3. 교육부는 리박스쿨 콘텐츠 제공 여부를 중심으로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전반을 조사 중이며, 경찰은 조직적 댓글 조작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