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대표 손효숙 집중 분석: 교육인가 정치인가?

리박스쿨은 최근 초등학교 교육 현장에 정치 편향적 콘텐츠를 공급한 혐의로 큰 논란에 휘말렸으며, 그 중심에는 손효숙 대표가 있습니다. 그는 단순한 교육 콘텐츠 제작자를 넘어, 민간자격증 사업과 조직적 온라인 활동까지 연계하며 영향력을 확대해온 인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손 대표의 배경, 활동 내역, 논란의 본질을 종합 정리합니다.

손효숙 대표의 활동 이력과 단체 운영

손효숙은 리박스쿨과 글로리사회적협동조합을 운영하며, 초등학생 대상 방과후 교육 콘텐츠를 제작·공급해왔습니다. 이 두 단체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하며 같은 주소지를 공유하고 있으며, ‘트루스코리아’, ‘한국늘봄교육연합회’ 등 보수 성향 단체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손 대표는 역사·윤리 분야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창의체험활동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하며 교육 시장 전반에 진입했습니다.

서울교대 협약과 공교육 정치화 논란

2024년 서울교육대학교는 리박스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손 대표의 콘텐츠가 서울지역 10개 초등학교의 방과후 프로그램 ‘늘봄학교’에 적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콘텐츠에 포함된 정치적 메시지(이승만 찬양, 반동성애, 반차별금지법 반대 등)가 문제가 되어, 서울교대는 비판 여론 속에서 협약을 해지하고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관련 기사 보기

자손군 운영 의혹과 정치 여론 조작

손효숙 대표는 ‘자손군(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조직을 통해, 유튜브 영상 및 포털 뉴스 기사에 정치 성향 댓글을 조직적으로 작성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댓글 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창의체험활동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해주며, 사실상 조직적인 여론 조작을 유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활동은 교육 콘텐츠와 결합된 정치 선전으로 강하게 비판받고 있습니다. 뉴스1 보도

보수 정치권과의 연계 정황

더불어민주당은 손 대표가 김문수 전 지사, 전광훈 목사 등과의 연계를 유지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해왔다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리박스쿨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인사가 기독자유통일당 총선 후보로 출마한 사례도 있으며, 이는 리박스쿨이 교육 단체를 넘어 정치 활동에 깊이 관여해온 정황으로 해석됩니다. 손 대표는 “교육의 자유”를 주장하며 정치적 개입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손효숙 대표는 어떤 역할을 수행해왔나요?
A1. 그는 리박스쿨과 글로리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초등교육 현장에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공급하고, 민간 자격증 사업을 병행하며 교육계 전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Q2. 리박스쿨 콘텐츠가 비판받은 이유는?
A2. 이승만·박정희 찬양, 반공주의, 반동성애, 반차별금지법 반대 등 정치적 이념이 담긴 콘텐츠가 초등학생 대상 수업에 제공되었기 때문입니다.

Q3. 자손군은 무엇이며 손 대표와 어떤 관련이 있나요?
A3. 자손군은 손 대표 산하에서 조직적으로 댓글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보이며, 참여자에게 자격증을 조건으로 활동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여론 조작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