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사태 총정리: 극우 교육, 댓글 여론 조작, 초등학교 침투 전모

‘리박스쿨’이라는 이름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사회적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 단순한 교육 단체를 넘어서, 극우 성향 역사교육 콘텐츠의 제작, 여론 조작 의혹, 그리고 공교육 시스템 침투까지 다방면에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리박스쿨, 리박스쿨, 리박스쿨이라는 단어는 언론, 정치권, 교육계 전반에서 반복되고 있습니다.

리박스쿨: 극우 역사관을 전파하는 교육 콘텐츠

리박스쿨은 대한민국 현대사를 '자유 진영 대 공산 진영'의 대립 구도로 해석하며, 이승만과 박정희를 중심으로 한 긍정적 역사 서사를 전개하는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왔습니다. 유튜브 영상, 강의, 청소년 캠프 등을 통해 역사관을 전파하고 있으며, 이들이 내세우는 주요 키워드는 '반공', '자유민주주의', '좌파 청산'입니다. 문제는 이 콘텐츠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균형 잡힌 시각이 아닌, 정치적 의도가 짙은 편향적 교육이라는 점에서 교육계와 시민사회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서울교육대와의 협약 논란도 이를 잘 보여줍니다.

조직적 댓글 조작: 자손군의 실체

리박스쿨은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라는 이름의 댓글 부대를 운영하며, 포털 사이트 및 SNS에서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고 경쟁 정치인을 비방하는 댓글을 조직적으로 달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지지 활동을 넘어서 여론 조작의 수준으로 평가되며,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2대가 관련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사기관은 해당 조직이 리박스쿨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인물들을 통해 관리되었다는 정황도 포착한 상태입니다. 수사 착수 기사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공교육 침투 시도

논란의 정점을 찍은 사건은 리박스쿨이 '한국늘봄교육연합회'라는 이름으로 서울교육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서울 시내 초등학교 10곳에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점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리박스쿨 소속 강사들이 직접 교육 현장에 진입했으며, 일부 강의에는 정치적 성향이 드러나는 콘텐츠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서울교육대는 즉각 협약을 해지했고, 교육부는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리박스쿨 관련 프로그램 운영 여부를 전수 조사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조사 착수 기사

자주 묻는 질문

Q1. 리박스쿨은 어떤 조직인가요?
A1. 리박스쿨은 극우 성향의 역사교육 콘텐츠를 제작·유포하는 단체로, 보수 정치인을 긍정적으로 재조명하는 편향된 역사 서사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전개하며, 최근 초등학교 교육 프로그램까지 확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Q2. '자손군'은 어떤 활동을 했나요?
A2. 자손군은 리박스쿨과 연계된 댓글 여론 조작 조직으로, 포털 사이트, 커뮤니티 등에서 조직적으로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댓글을 작성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Q3. 왜 늘봄학교 프로그램 참여가 문제가 되었나요?
A3. 공교육은 정치적 중립이 필수지만, 리박스쿨은 극우 성향 콘텐츠를 초등학생 대상 교육에 포함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서울교육대학교는 협약을 해지했고, 교육부는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